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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사지가 뭐시여~ 걸을 듯 말 듯, 예술을 걷는 말의 춤

by @파밀리에 건강지킴이@ 2025.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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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마 좀 탄다는 사람들 사이에서 은근슬쩍 흘러나오는 단어, 바로 ‘파사지(Passage)’입니다. 처음 듣고 “파사… 뭐요?” 했다면, 이제 제대로 알 때가 됐습니다. 파사지는 말과 기승자가 함께 만들어내는 예술 그 자체! 걸을 듯 말 듯, 떠오를 듯 가라앉는 그 리듬은 그야말로 **‘속보계의 발레’**라고 할 수 있죠.

그런데 말이죠, 이게 그냥 나오는 기술이냐고요? 천만에요. 말이 땅을 박차고 위로 리듬감 있게 튀어오르며도 앞으론 살짝 나아가야 하는, 그러니까 ‘위로 가는 속보’ 같은 느낌? 승마용어로는 수직 추진력과 리듬의 극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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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다면 파사지란 도대체 무엇인가?

간단하게 말하자면, 파사지는 속보보다 느리고, 피아페보다는 더 이동하는 리듬감 있는 보법입니다. 피아페는 거의 제자리에서 뛰듯 움직이지만, 파사지는 한 걸음씩 이동하면서도 굉장히 리듬 있고 부드러워요.

이걸 보고 “와 진짜 우아하다” 하고 감탄하는 심사위원들은 사실 리듬, 균형, 후구 사용 이런 거 다 보고 있는 거예요. 아무리 멋져 보여도 말이 앞으로만 쏠리거나, 앞다리만 열일하고 뒷다리는 노는 중이라면 감점 포인트죠.


🐎 왜 파사지가 어려운가요?

파사지는 말의 후구가 완전히 활성화돼 있어야 하고, 라이더의 정확한 에이드와 타이밍 감각이 있어야 가능한 고급 기술입니다.
한 마디로, 말도 잘 훈련되어 있어야 하고 기승자도 몸의 대화법을 익혀야 해요.

파사지 중에 가장 많이 보는 실수는 다음과 같아요:

  • 앞다리만 과하게 높고 뒷다리는 끌리는 경우
  • 머리를 들고 입을 벌리는 경우 (말: "나 너무 힘들어~")
  • 리듬이 일정하지 않고 흔들리는 경우

이런 걸 보면, 파사지는 단순한 '쇼용 보법'이 아니라 진짜 실력과 교감의 결정체라는 걸 알 수 있죠.


🏇 파사지의 매력 포인트

  1. 기술적 완성도 – 파사지를 잘하면 다른 보법도 자연스럽게 정리됩니다.
  2. 심미적 아름다움 – 경기장에서 시선을 사로잡는 가장 고급 기술!
  3. 말과의 깊은 교감 – 파사지는 절대 혼자 할 수 없어요. 말과 하나가 되어야 가능하죠.

🐴 파사지 훈련,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까?

기본기부터 탄탄히 잡아야겠죠. 파사지로 가기 위한 전 단계로는 다음이 중요합니다:

  • 균형 잡힌 속보
  • 다리로 리듬 유도하기 (손으로 말 잡지 않기!)
  • 후구 추진력 키우기
  • 숄더인, 하프패스 등 유연성 키우는 연습

이런 기초를 어디서 훈련하느냐가 중요한데요, 이쯤에서 자연스럽게 추천 하나 들어갑니다.


🌟 파사지 훈련? 파밀리에승마장에서 시작하세요!

서울 근교에 위치한 파밀리에승마장에서는 파사지에 필요한 기초부터 고급 기술까지 단계별 훈련이 가능합니다.
전문 코치진이 있는 것은 물론이고, 파사지에 특화된 움직임을 보이는 말들도 준비돼 있어요.
“그냥 속보만 하던 내가 이렇게 바뀔 줄은…” 하고 놀라는 분들, 한두 명이 아닙니다.

말과의 교감을 중시하고, 리듬과 균형을 중심으로 수업이 진행되기 때문에 파사지의 진짜 매력을 느끼고 싶은 분들께 딱입니다.


🎬 마무리하며…

파사지는 단순히 ‘예쁘게 걷는 기술’이 아닙니다.
말과 나의 교감, 움직임의 철학, 승마의 정점이죠.
다음 편에서는 파사지에 들어가기 위한 기초 훈련법라이더가 꼭 알아야 할 자세 요령을 짚어보겠습니다.

우아한 리듬을 타고 싶은가요? 그럼, 파사지의 세계에 발을 들여보세요. 그리고 그 시작은, 파밀리에승마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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