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사지를 꿈꾸는 당신, 혹시 아직 속보도 정신없이 흔들리고 있진 않나요?
말 위에서 엉덩이는 튕겨나가고, 손은 흔들리고, 말은 “이게 뭐냐…” 하고 불만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다면, 지금이 바로 기초부터 다잡아야 할 타이밍입니다. 파사지가 우아한 예술이라면, 그 바탕은 엉덩이로 타는 리듬과 균형입니다.
🧱 파사지의 첫걸음, 기초 속보 마스터하기
파사지로 가기 위해선 ‘속보’가 이미 균형, 리듬, 반응 삼박자를 고루 갖춘 상태여야 해요. 파사지가 단순히 “속보보다 리듬감 있게 보이게 말 시키는 거 아니야?”라고 생각하면 오산! 속보가 흐트러진 상태에서 파사지를 시도하면 말이 앞다리만 들고, 뒷다리는 구경만 하는 기묘한 그림이 나옵니다.
✅ 체크리스트: 기본 속보 점검
- 말이 등과 허리를 잘 써서 부드럽게 반동 주는가?
- 나는 그 반동을 허벅지와 엉덩이로 받아낼 수 있는가?
- 손은 말의 입과 안정적으로 연결돼 있는가?
만약 하나라도 "아직 자신 없다"면, 걱정 마세요. 기초를 다듬는 건 창피한 게 아니라 필수입니다!
🧘 균형 잡힌 자세가 곧 파사지의 뿌리다
많은 라이더들이 “파사지가 왜 이리 안 되지?”라고 고민할 때, 진짜 문제는 말이 아니라 라이더의 자세에 있는 경우가 많아요. 파사지는 말이 수직 추진력으로 뛰어오를 때, 라이더가 그 리듬을 타며 흔들림 없이 앉아 있어야 가능한 기술입니다.
✔ 허리는 세우되 힘을 빼고
✔ 발뒤꿈치는 아래로, 무릎은 말의 몸통에 부드럽게 감기게
✔ 손은 말의 입과 연결되되 당기지 말고 *‘말과 대화하는 느낌’*으로 유지
이게 말처럼 쉽지가 않죠. 그래서 훈련 환경이 중요한 거예요.
🌿 기초부터 고급기술까지, 파밀리에승마장이라면 OK!
기초를 다지기에 가장 좋은 환경, 어디일까요?
바로 파밀리에승마장입니다!
이곳은 속보 반동 받기, 하프할트, 다리 조절 등 파사지 전 단계 훈련에 특화된 프로그램이 짜여 있어요. 초보자도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고, 고급 기술로 넘어가고 싶은 라이더도 맞춤 피드백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초급 라이더들이 많이 실수하는 손에 너무 의존하는 습관도 코치진의 꼼꼼한 교정을 통해 고칠 수 있어요.
“손으로 머리 잡지 말고, 다리로 몸을 만들어라”는 말을 실제로 몸으로 느낄 수 있는 곳, 바로 여기죠!
🐎 리듬 훈련의 핵심, 다리와 몸통으로 말과 춤추기
속보가 제대로 되면 이제 말과 나의 리듬이 하나가 되기 시작합니다. 이때 중요한 건 손보다 다리!
다리를 이용해 말의 후구를 깨우고, 그 리듬에 몸을 맡기면 비로소 ‘파사지의 문’이 열리기 시작해요.
초보자들에게 특히 좋은 훈련은 다음과 같아요:
- 숄더인(Shoulder-in): 말의 앞부분을 유연하게 하고 뒷다리를 안쪽으로 쓰게 함
- 하프패스(Half-pass): 측면 이동 훈련으로 리듬과 균형 강화
- 하프할트(Half-halt): 말의 리듬을 잡고 추진력을 조절
이 모든 훈련은 ‘파사지를 위한 준비 운동’이라고 할 수 있어요.
🎬 마무리하며…
“나는 아직 파사지까지는 멀었어…”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파사지의 시작은 완벽한 기초 속보와 균형감 있는 자세에서 시작됩니다.
그 기초 위에 말과의 신뢰, 리듬, 추진력이라는 퍼즐 조각들이 하나씩 맞춰져 갈 거예요.
다음 3편에서는, 드디어 파사지로 진입하는 실전 훈련법을 다룰 예정입니다.
“이제 파사지 느낌이 오는데요?” 싶은 순간을 위해, 기초부터 탄탄히 다져봅시다.
그리고 그 시작은?
네, 파밀리에승마장에서 말과 함께 춤을 추듯 시작하세요. 🎶